맨파워비뇨기과 "조루증, 간단한 필러 주사 해결"
2015-12-18 09:20
부작용 없고 간편한 주사시술로 인기…비수술적 치료 30분이면 끝
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 이혼의 이유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역시 가장 큰 원인은 성격차이다. 서로 다른 환경에서 자라온 두 남녀가 함께 살아가기 위해서는 많은 부분을 포기하거나 배려해야 한다. 하지만 30년 동안 몸에 밴 성격과 습관들은 쉽게 바뀌기 어렵다. 이때 배우자가 상대방의 성격을 이해하지 못하면 결국 이혼이라는 극단적 선택을 하게 된다.
성격 차이 만큼이나 부부 사이의 애정에 악영향을 끼치는 게 또 있다. 궁합이 맞지 않는 성관계가 바로 그것인데, 이 역시 이혼사유가 될 수 있다. 성생활이 만족스럽지 않거나 어느 한쪽이 성기능 장애를 앓고 있다면 아무리 사랑하는 사이라도 지속적인 부부관계를 유지하기 어려울 수 있다.
특히 다양한 성기능 장애 중 우리나라 남성들에게 가장 흔하게 발생되고 있는 질환으로는 ‘조루증’을 꼽을 수 있다. 조루는 삽입이 이뤄지기 전에 사정하거나 삽입 후 너무 이른 시간에 사정하게 되는 증상을 말한다. 자연스레 여성은 큰 만족감을 느끼기 어려워 제대로 된 성관계가 어려울 수 있다.
맨파워비뇨기과 이혁준 원장은 "조루증의 경우 나이와 상관없이 남성 30~50% 가까이 증상이 나타나는 흔한 질환"이라면서 "또한 남성 성기능 환자의 60~70%는 바로 이 조루증 환자일 정도로 많은 환자들이 고민을 안고 있다"고 전했다.
일반적으로 조루증은 심리적인 요인이 크다고 알려져 있지만 사람마다 정확한 원인을 짚어내기 어려운 질환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심리적인 조루증은 주로 사회적으로 위축돼있거나 아내와의 관계에서 기가 죽어있을 때 나타날 수 있다. 또한 지각과민이나 생식선 기능의 항진으로 인한 기질적인 원인도 꼽을 수 있다. 아울러 전립선이나 방광 등에 질환이 발전돼 조루가 올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조루증의 치료는 그리 어렵지 않다. 비뇨기과에서 수술적인 치료법, 약물치료법 등으로 충분히 완치가 가능하다. 하지만 남성들의 경우 민감한 부위라는 점과 자존감 등의 문제가 얽혀 쉽게 치료를 결심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수술 없이 간단한 약물 치료로 개선이 가능하게 돼 더 이상 치료를 주저할 필요가 없어 보인다. 약물 치료방법으로 과흥분을 억제시켜주는 약물복용법과 직접적인 감감전달 부분인 귀두부분의 감각을 둔화시키는 마취크림을 통한 국소도포법 등으로 완화시킬 수 있으나 불편감이 있어 이를 보다 적극적인 방식의 수술 또는 비수술적 방식으로 개선하고 자 하는 경우에는 히알루론산 약물주입을 통해 외부 성자극을 완충시켜주어 증상을 개선시키는 방법이 가자 많이 사용되고 있다.
특히 필러 조루치료는 부작용도 거의 없으며 간편한 시술로 최근 남성들의 문의가 높다는 것이 맨파워비뇨기과 관계자의 설명이다.
맨파워비뇨기과 이혁준 원장은 "조루는 원활한 성관계를 위해 반드시 치료받아야 하는 질환"이라면서 "하지만 치료가 크게 어려운 질환이 아닌 만큼 서둘러 병원을 찾아 빠른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