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급여끝전 모아 3억4000만원 기부
2015-12-17 17:34
아주경제 백현철 기자 = 현대건설이 올해 급여끝전으로 모은 성금 3억4200만원을 사회 복지 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현대건설은 16일 서울 중구 정동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회의실에서 정희찬 현대건설 상무, 임동진 노조위원장 등 계열사 관계자와 김주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현대건설 임직원 2839명, 건설 계열사 임직원 388명 등 총 3227명이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까지 1년간 매월 3000원부터 3만원까지 급여끝전을 자발적으로 모금했다.
2010년부터 시행된 ‘임직원 급여 끝전 모금’ 캠페인은 이번이 다섯번째 나눔 행보다. 매년 실시하는 급여끝전 모금이 사내 기부 문화로 정착했으며 현재까지 모금 누적금액은 약 17억원에 이른다.
특히 지난해에는 △우즈벡 저소득층 지원 및 환경 개선 △우간다 난민 태양광 렌턴 지원 △인도네시아 빈민 식수개발지원 등 수주와 연계된 지역 내 사회공헌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