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위험 판정 처인구 '용인보도육교' 19일 철거
2015-12-17 11:38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용인시는 처인구 김량장동 380번지 일원에 설치된 '용인보도육교'를 오는 철거하고, 그 자리에 횡단보도와 신호등을 설치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육교는 지난 1993년 설치됐는데 중부대로(국도42호선)를 지나는 대형차량과의 충돌과 노후화로, 올해 초 실시한 정밀진단에서 사용 제한 여부를 결정해야하는 ‘D등급’ 판정을 받았다.
보도육교 교량 철거공사는 육교 인근 국도 42호선의 4개 차로를 통제한 후 19일 자정부터 약 5시간 동안 시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