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in 대만] 공효진, 대만 해외 첫 팬미팅 성공적 개최

2015-12-16 08:27

[사진 제공=애플일보, 자유시보, nownews, TVBS, 매니지먼트 숲]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배우 공효진이 대만에서 첫 해외 팬미팅을 무사히 마쳤다.

‘파스타’ ‘최고의 사랑’ ‘주군의 태양’ ‘괜찮아, 사랑이야’ ‘프로듀사’ 등으로 아시아적 인기를 누리고 있는 배우 공효진의 첫 해외 팬미팅이 지난 13일 타이베이 ATT SHOW BOX에서 진행되었다.

공효진의 대만 방문은 두 번째로 올 초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프로모션 차 방문 이후 약 1년 만이다. 팬미팅을 위해 대만을 재방문한 공효진은 12일 공항에 들어서자마자 오전부터 기다린 약 300여명 팬들의 입국 환영은 물론 언론매체들의 뜨거운 플레시 세레를 받으며 공항을 빠져나갔다.

공효진은 이후 애플일보, 연합보, 자유시보, 중국시보 등 주요 신문 매체 인터뷰는 물론, 일티비, 팔대오락, TVBS, 대만신문, MTV 등 TV 매체부터 온라인, 주간지 등 다양한 현지 언론 매체들과의 긴 인터뷰 시간을 가졌다. 또한 공효진의 모습을 담기 위해 식사 장소에서 대기하며 사진과 영상으로 담으려는 매체들은 물론 이동 동선마다 택시를 타고 뒤쫓는 팬들까지 다시 한번 대만에서의 공효진 인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해외에서 진행되는 첫 팬미팅임에도 불구하고 시종일관 노련하고 유쾌하게 팬미팅을 이끈 공효진이었지만 대만 팬들이 직접 준비한 깜짝 영상에 감동해 결국 눈물을 뚝뚝 흘렸다. 영상 속에서는 이날만을 손꼽아 기다렸다는 팬들의 진심이 담긴 글들이 차례대로 이어졌고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의 OST인 ‘최고의 행운’을 객석에서 한국어로 부르며 공효진에 대한 애정과 고마움을 드러냈다.

공효진은 “많은 사람이 외롭거나 힘들 때 위로를 받을 수 있으면 하는 마음에서 드라마를 선택하고 그래서 나 또한 즐겁게 작업한다. 살다 보면 크고 작은 힘든 일들이 항상 찾아오는데 모두 다 이겨낼 수 있는 일이고, 또 좋은 일이 생길 거라 잊지 말고 항상 힘을 내셨으면 좋겠다. 본인을 잘 사랑하면서 다치지 않고 행복하게 또 건강하게 지내달라”고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대만에서 첫 팬미팅을 끝마친 공효진은 영화 ‘미씽: 사라진 아이’의 촬영을 끝마치고 내년 상반기 개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