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관광활성화… 시 의원들이 두 팔 걷고 나섰다.
2015-12-15 13:18
의원 연구단체운영 심사위원회 개최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의회는 15일 2015년도 의원연구단체 연구활동비 사용내역 적격여부건과 2016년 의원연구단체 등록에 따른 활동계획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기 위하여 “의원연구단체 운영 심사위원회”(위원장 오흥철)를 개최하였다.
이날 심사위원회는 2015년 의원연구단체인 「인천미래관광발전연구모임」의 연구활동 결과 보고건과 2016년도 「인천미래관광사업발전연구회」의 의원연구단체 등록에 따른 활동계획 건을 함께 심사하여 원안 가결하였다.
인천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운영 심사위원회는 총9명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당연직에는 시의회운영위원장을 비롯한 3명의 시의원과 외부 인사로는 교수를 포함하여 6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매년 11월 30일까지 의장에게 제출된 의원연구단체 결과보고서와 의원연구단체 등록신청서를 심사하고 있다.
2015년 의원연구단체에는 대표위원인 허준 의원을 중심으로 공병건 의원, 박영애 의원, 박종우 의원, 유일용 의원, 유제홍 의원, 정창일 의원, 최석정의원, 황홍구 의원 등 총9명으로 구성되어 왕성한 활동을 펼쳐왔다.
바쁜 의사일정과 지역구 주민들의 민의를 수렴하고 해결하기도 힘든 의정활동임에도 불구하고 연구모임소속 의원들은 일정을 쪼개어 가며 인천시의 미래관광발전을 위하여 머리를 맞대고 연구한 결과를 인천미래관광발전연구회 활동결과보고서로 제출하였다.
이 활동결과보고서에는 인천 관광을 활성화 할 수 있는 전략이 담겨있는데 그 내용으로는 인천관광객 유치기반 현황, 관광정책의 환경변화, 환경변화에 따른 신 관광정책에 대한 다양한 논의 들, 해외 및 타시도 사례의 메시지, 미래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인천관광정책의 과제, 인천관광 동향 및 비젼으로 구성되어 있다.
시의회는 이 연구보고서를 인천의 전략적 관광 상품 및 다양한 관광 콘텐트 발굴에 기여할 수 있고 관광 사업을 추진하는 시 집행부와 유관기관 및 단체에 소중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인천시의회 홈페이지에 게재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날 심사 시에는 2016년도 의원연구단체 등록에 따른 활동계획 건도 신청되어 심사하였는데 제출된 연구단체로는 “인천미래관광사업 발전연구회”(허준 의원 외 6명) 1건으로 이 연구모임에서는 2015년도에 미진한 연구 사업을 더욱 보완 발전시켜 더욱 내실 있고 효과적인 연구 과제를 만들어 낸다는 것이다.
심사를 맡은 오홍철 심사위원장은 “연구 일정이 촉박함에도 불구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쳐 좋은 성과물을 낸 연구단체원들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2016년에도 의원연구단체의 관광사업 활성화 연구를 통해 인천의 발전은 물론 시민의 복리를 증진 시킬 수 있는 보다 생산적인 연구보고서가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인천시의회 의원 연구단체는 지역발전과 시민을 위하여 공부하며 연구하는 의원상을 구현하고 주요시책 및 민생 현안사업에 대한 정책분석을 통해 대안을 제시하는 연구하는 선진 의회 상을 구현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노경수 시의회의장은 “인천시는 관광활성화를 위하여 관광공사 독립, 요우커 마케팅과 같은 대책을 제시하고 있지만 발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관광시장의 환경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중장기적인 관광사업 모멘템을 구축할 필요가 있고 이에 광광진흥 재원 확보, 관광자원 개발, 관광 인프라 정비 등 그 실효성을 담보할 수 있는 인천 광광발전 전략을 모색할 수 있는 연구모임을 시의회에 운영하게 되었다.”며 연구단체 활동에 대한 기대와 필요성을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