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독거세대 전수조사
2015-12-15 07:46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취약계층 관리 시스템의 하나로 내년도 2월 28일까지 이웃과 단절된 채 혼자 사는 이들에게 주기적으로 안부 전화를 해 건강과 생활을 살피기로 했다.
이른바 ‘안부 콜’ 서비스를 위해 시는 12월 한 달간 130,357명 독거 세대를 대상으로 전수 조사를 해 안부 확인이 필요한 상태인지를 파악한다.
파악과 동시에 사업 대상자에게 가까운 곳에 사는 지역 통·반장(2020명), 복지위원(127명), 장애인 활동 보조인(1012명), 홀몸노인 생활 관리사(158명), 홀몸노인 돌보미(620명) 등을 1대 1로 연결해 준다.
상황에 따라 긴급복지, 무한 돌봄,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신청 등 각 담당 사업 부서와 연계해 줘 복지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한 달에 한 번 이상은 집을 직접 방문해 말벗이 돼 줘 지역사회의 관심과 사랑을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