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는 소프트웨어(SW) 관련 정보의 접근성과 이용자 편의를 높이기 위해 'SW중심사회 포털'(www.software.kr)을 새롭게 개편해 오픈했다고 14일 밝혔다.

‘SW중심사회 포털’은 ‘SW중심사회 실현전략 발표회‘의 후속조치로 SW교육·진로, SW산업계 동향 등 SW관련 정보를 한 곳에서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지난 1월 오픈했다.

정부·기업·대학 등의 SW교육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다양한 SW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한편, 국내외 SW산업 동향과 통계·법령 등 SW업계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해왔다.

민관합동 SW모니터링단을 운영해 SW업계 종사자들의 애로·건의사항을 해결하고 일반인들로 구성된 SW중심사회 기자단이 SW교육 및 산업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등 전문가 집단만을 대상으로 한 일방향 SW정책홍보용이 아닌 전국민이 SW를 쉽게 접하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SW 국민 포털을 지향한다.

월간 방문자수가 올해 1월, 1만 5000여 명에서 11월에는 9만 여명을 넘어서는 등 날로 증가하는 SW정보에 대한 관심과 수요를 반영해 포털의 기능을 확대·개편하고 효과적인 시스템 운용을 위해 클라우드기반으로 전환했다.

SW사업가, 학생 등 다양한 이용자와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해 누구나 원하는 SW관련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콘텐츠 유형에 따라 메뉴를 재편하고 인기 콘텐츠는 쉽게 눈에 띄도록 배치했다.

사용자들이 빠르게 원하는 정보를 검색할 수 있도록 통합검색 및 태그서비스를 추가하고 SNS와 연계하여 필요한 정보를 공유·스크랩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2016년 부터는 SW분야 직업 및 진로정보를 강화하고, 일반인과 학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SW용어사전, SW종사자들을 위한 맞춤형 정보, 전문가 칼럼 등 콘텐츠를 더욱 확대하여 제공할 예정이며, 유관 사이트와의 연계를 강화해 포털에서 모든 SW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허브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서석진 미래부 SW정책관은 “날로 증가하는 SW에 대한 관심으로 SW중심사회 포털 이용자가 늘어남에 따라 포털을 확대 개편하고, 보다 안정적인 민간 클라우드 기반으로 전환했다"며, “SW콘텐츠를 더욱 풍부하게 제공하고 이용자 편의성을 개선하여 SW중심사회 실현을 위한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감과 동시에 공공부문의 민간 클라우드화의 우수사례로서 관련 산업 발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