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이통3사, 공공와이파이 구축 계획 '순항'... 목표치 93.7% 달성
2015-12-13 12:00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미래부와 이통3사의 공공와이파이 구축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2017년까지 1만2000개의 공공와이파이를 구축키로 한 목표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올해 이통3사와 협력을 통해 공공와이파이 3187개소 구축과 510개소를 개방해 전국 총 1만1242개소에 무선인터넷 존을 구축해 2017년까지 목표치인 1만2000개 대비 93.7%를 달성했다고 13일 발표했다.
공공와이파이 사업은 서민·소외계층의 통신비 부담완화 및 지역·계층간 무선인터넷 이용격차 해소를 위해 전통시장, 복지시설 등 서민·소외계층 이용장소에 2017년까지 전국 1만2000개소의 무선 인터넷존(공공와이파이)를 구축·운영하는 사업이다.
미래부는 올해 이통3사와 협력해 공공와이파이 3187개소 구축하고, 510개소를 개방해 2012~2015년까지 전국 총 1만1242개소(목표 1만2000개 대비 93.7%)에 무선인터넷 존을 구축했다. 또한, 올해 1746개 마을에 대해 새롭게 광대역망을 구축해 2010~2015년까지 총 1만660개 마을(목표 1만3217개 대비 80.7%)에 광대역망 구축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정보이용 소외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전통시장, 복지관, 보건소 등에 공공와이파이를 확대함으로써 저소득·소외계층의 통신비 절감과 무선인터넷 이용격차해소에 큰 도움을 줄 수 있게 됐으며, 상대적으로 정보화서비스에 소외되어 있던 소규모 농어촌 마을에서도 광대역인터넷과 PC기반 영상통화, 양방향 IPTV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