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전자팩스시스템 구축…연간 3800만원 예산 절감
2015-12-14 17:01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구리시가 기존 전자결재시스템과 연동한 전자팩스시스템을 구축했다.
14일 시에 따르면 지난 5월 6000만원을 들여 시와 민원인, 시와 민간기관 사이에 오가는 팩스문서 유통 전 과정을 전산화해 오픈했다.
그동안 팩스문서는 컴퓨터를 통해 파일을 인쇄한 뒤 출력물을 팩스기기에 넣고 상대방 번호로 전송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특히 마우스 클릭 한번으로 사용이 가능, 1년에 2000시간의 업무시간 절감효과를 보게 됐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가 지난 6~11월 6개월간 전자팩스시스템을 운영한 결과 당초 계획 보다 업무시간도 확연히 줄었으며, 하나의 공문을 여러 기관으로 단체 발송 할 경우 1시간까지 걸리던 것이 2~3분 안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