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골퍼 이경훈, 내년 미국PGA 2부투어에서 활약한다
2015-12-14 15:02
Q스쿨 단독 8위로 통과…캐나다 교포 앨빈 최, 대만 강호 판쳉충도 출전권 획득
이경훈(CJ오쇼핑)이 내년 미국PGA 2부(웹닷컴)투어에서 활약한다.
이경훈은 1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PGA내셔널 챔피언·파지오코스에서 끝난 웹닷컴투어 퀄리파잉토너먼트(Q스쿨) 최종전에서 4라운드합계 7언더파 279타로 단독 8위를 차지했다.
1차전부터 약 1000명이 응시한 Q스쿨에서 이경훈은 단독 8위를 차지했다. 애덤 스벤손(21·캐나다)은 합계 20언더파 266타로 수석합격했다.
Q스쿨에서는 최종 공동 45위 이내에 든 50명의 선수들에게 내년 웹닷컴투어 출전권을 부여한다.
캐나다 교포 앨빈 최, 대만출신으로 미국대학체육협회(NCAA) 골프대회에서 2위를 한 판쳉충은 공동 14위에 올라 내년 웹닷컴투어에 진출했다.
이경훈은 올해 코오롱 한국오픈에서 우승한 데 이어 일본골프투어(JGTO) 혼마투어월드컵에서도 우승컵을 안았다. 이경훈은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상금랭킹 1위에 올랐고, JGTO에서는 상금랭킹 13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