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책읽는 남구' 작은도서관 2곳 추가 개관

2015-12-14 10:01

광주 남구(청장 최영호)는 책과 문화, 교육이 어우러진 도서관 도시 조성을 위해 공립 작은도서관 2곳을 추가로 개관한다고 14일 밝혔다. [사진=광주 남구 제공]

아주경제 김태성 기자 =광주 남구(청장 최영호)는 책과 문화, 교육이 어우러진 도서관 도시 조성을 위해 공립 작은도서관 2곳을 추가로 개관한다고 14일 밝혔다.

구는 남구청 1층 종합민원실 내에 진다리 작은 도서관과 봉선 1동 주민센터 내에 노들행복 작은 도서관 2곳을 개관할 예정이다.

15일 문을 여는 진다리 작은 도서관은 장서 1300권과 열람석 14석 규모의 시설을 갖췄다.

봉선 1동 주민센터 2층에 위치한 노들행복 작은 도서관은 1300권의 책과 19석의 열람석을 갖췄으며 21일 문을 연다.

구는 남구청과 봉선1동 주민센터에 생긴 작은 도서관이 양질의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해 남구민의 문화 향유권을 널리 확산 시킬 것으로 보고 있다.

구 관계자는 "문화체육관광부의 '도서관 상호대차 시스템 구축사업'에 선정돼 작은 도서관과 공공도서관을 연계한 도서대출 반납 서비스를 추진해 오고 있다"며 "내년 상반기에 이 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걸어서 5분 거리 내에 도서관이 위치해 있어 주민들도 수월하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올 한해 문화예술 작은도서관, 진다리 작은 도서관, 노들행복 작은도서관 등 총 3곳의 공립 작은 도서관을 조성해 오고 있다. 내년 1월에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노대장수 작은 도서관이 빛고을 노인건강타운 내에 문을 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