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비서협회,‘2015년 사회공헌활동지원사업의 사례발표회 가져

2015-12-14 09:11
이모작을 시작하는 베이붐세대 은퇴자들의 아름다운 나눔의 시간을 가져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33년의 역사와 전통을 갖고 비서들의 권익향상에 앞장서왔던 (사)한국비서협회(회장 이민경)가 지난10일 국회귀빈식당에서 ‘2015년 사회공헌활동지원사업의 사례발표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고용상 연령차별 금지 및 고령자 고용촉진에 관한 법률’ 제11조의4에 근거해 고용노동부가 시행하는 ‘사회공헌사업’ 의 운영기관으로 올해 처음 선정된 한국비서협회는 ‘그동안과는 차별화 된 일자리 창출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해 왔다’고 밝혔다

은퇴자에게는 일거리를 비영리단체에게는 전문 인력 확보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회공헌사업은 수요자 공급자 모두에게 만족을 주는 사업으로 정부의 ‘인생 이모작 사업’ 중에 가장 성공적인 사업으로 평가 받고 있다.

베이붐세대 대량 은퇴에 따라 전문성과 경력을 가진 퇴직(예정)장년이 급증하는 한편, 비영리단체, 사회적 기업 등에서는 재정구조가 열악해 전문 인력을 확보할 수 없는 현실임을 고려해 정부가 시작한 사회공헌사업은 은퇴자들에게는 일자리를 주고, 비영리단체, 사회적 기업 등에는 고급인력의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하도록 매칭하는 사회서비스 사업이기 때문이다.

2015년 사회공헌활동지원사업의 사례발표회에서는 은퇴 이후의 삶을 활기차게 해준 그간의 활동 내용과 보람을 발표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경험을 공유하였다

사례발표 내용 중 눈에 띄는 사례로는 전직 국세청 공무원들로 구성된 서울마을공동체의 활약상이었다

서울마을 공동체의 사례발표 내용은 국세청 공무원으로서의 노하우를 갖고 소규모 창업을 한 다문화여성들이 부과세 신고를 하면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해주기 위해 노력한 사회공헌 내용이었다.

이외에도 대전 숲해설사협회에서는 80세인 최고령 변상인 숲해설사의 활약상이 소개 되는 등 참여자들에게 인생 이모작에 대한 꿈과 희망을 안겨주는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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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한국비서협회 회장 이민경은 2015년 한 해동안 사회공헌사업을 성공적으로 시행되도록 노력해준 퇴직 경찰공무원 조직인 경우회, 공무원연금공단, 한국숲해설사협회,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사)한국문화콘텐츠 개발원 등에 감사하며 행사를 마무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