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데이터 개방 성과공유…포털 통해 개방
2015-12-14 14:00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행정자치부는 14일 서울 포스트타워에서 '정부3.0 공공데이터 개방 성과 공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올 한 해의 공공데이터 개방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계획을 확인하는 자리로, 지난해 12월 발표된 '국민이 선정한 36대 국가 중점 데이터 개방 계획'의 주요 성과물이 전시됐다.
해당 성과물에는 △부동산종합정보(국토부) △건축행정정보(국토부) △상권정보(소상공인진흥원) △농수축산 경락조사가격정보(농림부) △수산정보(해양부) △등산로정보(산림청/국립수목원) △수도정보(수자원공사) △교통사고정보(경찰청) △국민건강정보(건강보험공단) △지자체 인허가정보(행자부) △국가재정정보(기재부)
국가 중점 데이터의 개방성과를 국민이 더욱 체감하도록 한다는 내용을 담은 '2016년 개방 가속화 계획'도 함께 발표됐다.
이날 행사에서 발표된 11개 분야의 국가 중점 데이터는 행자부가 운영하는 공공데이터 포털(data.go.kr)내 별도 서비스 창구를 통해 개방된다.
정재근 행정자치부 차관은 "국민의 참여와 요구로 선정된 공공데이터가 본격 개방됨에 따라, 그 간 정부3.0에 대한 국민 기대감을 실적으로 답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민이 선정한 36대 국가 중점 데이터 이외에도, 국민 생활과 국가 경제에 긍정적 효과를 가져 올 수 있는 공공데이터를 국민과 함께 발굴하여 적극적으로 개방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