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자들’ 600만 돌파 초읽기, 청불 흥행 역대 4위 넘을까?

2015-12-14 09:02

[사진=영화 '내부자들' 포스터]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영화 ‘내부자들’이 600만 관객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12월14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 일일 박스오피스 집계 결과에 따르면 영화 ‘내부자들’(감독 우민호·제작 (유)내부자들 문화전문회사·제공 배급 쇼박스)은 지난 13일 22만 487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1위를 기록했다.

앞서 지난 11월 19일 개봉한 '내부자들'의 누적 관객 수는 595만 8389명을 기록했다. 현재 ‘내부자들’은 전일 대비 관객 수 증강 수치가 2만여 명 정도 떨어졌지만 이변이 없는 한 600만 관객 동원에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청소년 관람 불가 영화 흥행 4위에 오른 '킹스맨-시크릿 에이전트'의 기록을 넘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내부자들'에 이어 '하트 오브 더 씨'가 8만7964명을 더해 일일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으며 '뽀로로 극장판 컴퓨터 왕국 대모험'이 3위에, '검은 사제들'과 '레전드'가 그 뒤를 이었다.

한편 '내부자들'은 '미생', '이끼'를 쓰고 그린 윤태호 작가의 미완성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실세들에게 배신당한 정치깡패와 성공을 바라는 검사가 손을 잡고 복수에 나서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