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민간건설 현장서 57만명 일자리 창출
2015-12-14 07:17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민간 건축공사장 시민 고용 운동을 전개해 최근 4년간 57만여 명 일자리 창출 효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성남시의 민간 건설 현장 시민 고용 결산 자료를 보면 연도별로 ▲2012년 52곳서 17만여 명을 ▲2013년 82곳서 20만여 명을 ▲2014년 49곳서 14만여 명을 ▲2015년 9월 말까지 59곳서 6만여 명의 성남시민을 채용했다.
이들 민간 건설 현장 인력 335만명 가운데 성남시민 비율은 17%(57만명)를 차지했다.
시는 민간 건설현장의 시민 일자리 확보를 위해 건축전체면적 1만㎡ 이상을 대상으로 하던 성남시민 고용운동을 2014년 1월부터 2천㎡ 이상으로 정해 고용 촉진할 건설 현장을 확대했다.
대상 공사장에는 성남시민 고용을 독려하는 협조공문을 보내고 책임자와 면담했다. 분기별로 시민 고용 상태도 확인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 시민 고용 우수 민간 시공사에 관급공사 발주 때 우선권 등 인센티브와 표창을 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