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2016년 대졸 신입 매장관리직 채용

2015-12-14 00:07
전역장교 출신 일부 특별 선발 예정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 이석구)가 오는 20일까지 매장 관리직으로 근무할 2016년 대졸 신입사원을 공개 채용한다.

커피에 대한 열정을 기본으로 잠재 역량을 갖춘 젊은 인재를 확보함으로써 차별화된 커피 문화를 선도하고, 기업 경쟁력을 강화시켜 나갈 방침이다.

4년제 대학 이상의 졸업(예정)자라면 전공에 상관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입사를 희망하는 지원자는 스타벅스 채용 홈페이지(http://job.shinsegae.com)을 방문해 지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특히 군장병의 사회 진출 지원을 위해 전역장교 출신 지원자는 우대해 일부 특별 선발할 예정이다. 국가유공자 자녀 등 취업지원 대상자에게는 관계 법령에 의거해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채용절차는 서류전형, 인∙적성 검사, 면접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최종 합격자는 내년 3월1일부터 입사해 입문 교육 이수 후에 매장에서 근무하게 되며, 1년 동안 현장 교육 및 업무 수행에 대한 최종 평가를 거쳐 부점장으로 발령 받는다.

입사 후에는 체계적인 교육과 개인 역량을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매장과 지역을 총괄 관리하는 리더로 성장하게 된다. 이를 위해 커피전문가 양성을 위한 커피마스터 프로그램을 비롯해 커피기기, 서비스, 외국어 등 개인 역량 발전을 위한 다양한 교육 과정을 온라인과 오프라인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 할 수 있다.

또 매년 선발되는 우수 인원에게는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글로벌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커피 농가 및 본사 방문 등 다양한 국가의 스타벅스 파트너들과 교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주홍식 스타벅스 인사총무 팀장은 “스타벅스는 무엇보다 커피에 대한 열정과 입사 의지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지속적인 성장 속에 변화와 혁신을 함께 할 인재를 채용해 스타벅스와 미래를 함께 할 커피전문가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스타벅스는 최근 고용노동부와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가 국내 10인 이상 기업 10만2705개사를 대상으로 청년 고용 증가 비율을 조사해 발표한 청년 고용성장지수 100대 기업에 선정되는 등 청년 일자리 창출에 노력하고 있다.

또한 취업 취약 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열린 채용을 통해 출산과 육아로 퇴사했던 전직 스타벅스 여성 관리자들이 정규직 시간선택제 부점장으로 입사하는 리턴맘 프로그램을 비롯, 장애인 바리스타 채용과 직업훈련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3년 연속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대통령 표창을 비롯해 2014년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 국무총리 표창, 고용노동부 장애인 고용 신뢰 기업 대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