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에서 보험이라는 무대로, 박준성 설계사

2015-12-14 07:00

박준성 삼성화재 설계사(RA)[사진제공=삼성화재]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관객의 힘찬 박수 속에 살던 뮤지컬 배우가 보험이라는 더 큰 무대를 누빈다. 예고를 졸업하고 대학에서 뮤지컬까지 전공한 삼성화재 박준성 설계사(RA)가 그 주인공이다.

수줍음 많던 소년은 예고에서 뮤지컬 장르를 접하게 된다. 이후 교수님의 추천에 따라 대학도 뮤지컬학과에 지원해 배우의 길을 걷게 됐다. 그는 세종문화회관이나 예술의 전당 등의 무대에서 비중 있는 역할을 맡기도 했다.

그러나 군 전역 후 치열한 경쟁 속에서 새로운 길을 모색하게 된다. 이 같은 고민 속에서 그는 뮤지컬을 떠나 보험으로 인생의 무대를 옮기게 된다. 박준성 설계사는 “뮤지컬을 언제까지 할 수 있을까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있었다”며 “평생직장이 없더라도 안정적인 직업을 갖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7주간의 교육이 끝나고 실전에 투입됐지만 영업이 결코 쉬운 것은 아니었다. 그러나 그에게는 뮤지컬 배우시절부터 다져진 도전 정신과 근성이 있었다. 박준성 설계사는 “항상 새로운 고객을 만나야하고 끊임없이 공부해야 하고 열정이 없으면 결코 오래도록 할 수 없는 일이죠”라며 “관객들과 호흡하는 일을해서 그런지 사람을 만나는 것에 즐거움을 느껴요”라고 밝혔다.

박준성 설계사는 다방면으로 영업 활동을 하고 성장세를 이어가는 노력파다. 그는 “상가 개척도 해보고, 무턱대고 명함도 돌려보고, 로드샵 개척도 해보는 등 영업활동을 하는데 다양한 시도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하루 일과를 마치고 귀가 후에도 끊임없는 고객 만족에 매진한다. 박준성 설계사는 “집에 돌아가 여유 시간이 생길 때면 사내방송을 시청하며 선배들을 벤치마킹한다”며 “고객들에게 전해야할 정보를 정리한다”고 말했다.

박준성 설계사가 신경쓰는 또 다른 하나가 꼼꼼한 컨설팅이다. 그는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한 분의 고객님을 만나면 기존 증권을 다 분석한 후에 문제점과 보완점을 찾아드리는 것이 첫 번째”라며 “꼼꼼히 챙겨서 담보와 특약에 대한 설명을 하나하나 다 하는 편이예요”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 같은 과정에서 보험에 가입되어 있더라도 보장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은 고객을 만날 때면 안타까운 마음에 무조건 꼼꼼하게 챙기게 된다고 한다.

이같은 모습들이 자신의 보람이라는 박준성 설계사, 그가 꿈꾸는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 박준성 설계사는 “완벽한 컨설팅과 꾸준한 활동력으로 전문가다운 모습을 갖추는 것”이라며 “차세대 종합금융 전문가답게 성장하는 것이 제 꿈”이라고 밝혔다.

박준성 설계사는 예고를 시작으로 수 많은 뮤지컬 무대에 오르며 성공과 실패를 맛봤지만 지금은 보험이라는 무대에서 고객들의 박수를 받고 있다. 그는 “이제 자신의 무대에서 멋진 활약을 펼쳐나가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박준성 삼성화재 설계사(RA) [사진제공=삼성화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