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도 승리]이상숙,최필립에“그집에선 취급도 못 받으면서!벨 빠진 놈”독설
2015-12-11 15:33
차선우가 프랑스 업체와 서동그룹 간장 매출 계약을 성공시켜 차선우는 서동천(한진희 분)에게 크게 칭찬을 듣고 서재경도 회사에 복귀했다.
이에 서재경은 이 소식을 엄청실에게 알리며 같이 외식하자고 했다. 그런데 엄청실은 “외식은 필요 없고 식품 전문가인 며느리가 직접 만든 음식 먹어보자”며 “많이는 필요 없고 생선 몇 마리나 구워라! 나 나가다 오마”라며 차선우의 동생인 차진우(김민철 분)와 함께 나갔다.
엄청실은 비싼 외식보다는 구운 생선 하나라도 며느리인 서재경이 정성스럽게 직접 만든 음식을 먹고 싶었던 것. 서재경이 생선 하나라도 직접 구워 엄청실에게 대접했으면 엄청실은 기쁘게 먹을 상황이었다.
하지만 서재경은 이런 엄청실의 마음을 모르고 출장 뷔페 음식을 엄청실에게 대접했다. 엄청실은 음식 맛을 보고 “이거 배달 음식이구나”라고 화를 냈다. 서재경이 “그래도 맛은 있어요! 잡숴 보세요”라며 엄청실에게 젓가락으로 음식을 갖다 주려 했다.
하지만 엄청실은 서재경의 손을 탁 치더니 “누가 음식 맛 없다 그러냐?”며 “생일이나 제사 모두 빼 먹었으면 시어머니에게 한번이라도 직접 음식을 해 줄 수 있는 거 아니냐?”고 화를 냈다.
하지만 서재경은 “하기 싫어 안 한 것이 아니라 식자재가 하나도 없었고 아무리 고부 사이라도 지켜야 할 예절과 경우가 있는데 갑자기 며느리에게 음식하라는 것은 경우가 아니죠”라고 대들었다.
엄청실은 “너 나랑 한번 해 보겠다는 거냐?”며 “그럼 내가 경우 없는 사람이냐?”고 소리쳤다.
이에 차선우는 “그만 하세요! 재경이는 좋은 마음으로 외식하자고 한 것인데 꼭 이래야 겠어요?”라고 말했다.
이에 엄청실은 “그 집 구석에선 취급도 못 받으면서! 벨 빠진 놈”이라고 소리쳤다. 차선우는 “말씀 가려 하세요”라며 서재경을 데리고 나갔다.내일도 승리 내일도 승리 내일도 승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