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상수도 원격검침 시범사업 추진

2015-12-10 22:52
프리스타일테크놀로지 코리아와 협약식 체결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고창군이 상수도 원격검침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군은 10일 군청에서 박우정 군수와 프리스타일테크놀로지 코리아(유)의 CCO(최고고객책임자)인 아난다 수비아를 비롯한 한국지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수도 원격검침 시범사업 협약식’을 체결했다.
 

▲고창군이 프리스타일테크놀로지 코리아(유)와 상수도 원격검침 시범사업 협약식을 체결했다 [사진제공=고창군]


이번 협약을 통해 내년 1월부터 6월까지 6개월간 고창군에 위치한 상수도 급수전 100전을 대상으로 원격검침 시범사업 기간을 갖는다.

기존 상수도 검침은 검침원이 집집마다 방문해 계량기를 검침했으나 원격검침은 통신장비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사용량 데이터를 전송받는 방식이다.

원격검침시스템을 도입할 경우 검침의 투명성과 정확성이 확보되고 누수가구의 파악과 부재중 가구의 검침이 가능해지는 등 다양한 효용성을 갖게 된다.

원격검침 시범사업은 전파특성이 우수한 900㎒ 대역 주파수를 이용하며 상수도 계량기의 매 시간 단위 사용량에 대한 모니터링을 통해 원격검침 시스템에 대한 기술력과 신뢰성을 검증할 예정이다.

프리스타일테크놀로지 코리아(유)는 사업 기간 동안 상수도 원격검침에 필요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교체시공, 기술 지원과 유지보수를 제공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