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낙엽처리 숨통 트여
2015-12-10 11:44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가을철 다량으로 발생되는 낙엽처리에 어려움을 겪어왔으나 9일부터 수도권매립지로 반입이 결정돼 한 숨 놓게 됐다.
이번 매립지로 반입이 가능할 수 있었던 건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에 낙엽처리의 어려움을 지속적으로 알리고, 수차례 협의를 한데 따른 것이다.
시는 연간 약 800여톤의 낙엽이 발생되어 톤당 11만원의 비용으로 민간처리업체에 위탁처리를 맡겨 왔으나 수도권매립지로 반입할 경우 운반비를 포함, 톤당 6만5천원으로 처리할 수 있게 돼 상당한 예산절감이 예상된다.
한편 최관 청소행정과장은 “앞으로도 쓰레기 처리문제는 시민 불편 최소화와 예산절감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정책을 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