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한상균 체포 위한 조계사 진입 임박!..정부-노동ㆍ불교계 정면대결 가능성

2015-12-09 16:17

조계사 조계종 한상균[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을 체포하기 위한 경찰의 조계사 진입이 임박한 상태다. 하지만 불교계는 조계사에 경찰력을 투입하는 것 자체를 불교에 대한 중대한 침해로 보고 있어 최악의 경우 정부와 노동ㆍ불교계가 정면대결을 하게 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잇다.

9일 오후 4시 현재 경찰 600여명은 조계사 관음전에 출입구를 확보한 상태다. 경찰의 조계사 진입은 오후 5시쯤 실시될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경찰이 조계사에 진입해 한상균 위원장을 체포하면 불교계와 노동계가 강력히 반발할 것이 뻔하다는 것.

민주노총은 한상균 위원장이 체포되면 즉각 총파업을 하겠다는 입장이다. 불교계 역시 경찰의 조계사 진입을 불교에 대한 중대한 침해로 보고 있다.

최악의 경우 정부와 불교ㆍ노동계가 정면대결을 하게 될 수도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야권이 가세하면 정부가 강력이 추진하는 노동개혁 입법은 더욱 요원해진다.조계사 조계사 조계사 한상균 한상균 한상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