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립대, 호주 그리피스대학과 화상교육 가동

2015-12-09 15:51

아주경제 김태성 기자 =

전남도립대학교(총장 김왕복)는 지난 8일 호주 그리피스대학 대외협력부장 Jo Jun(조준 교수)를 초빙해 글로벌 캡스톤디자인 화상교육실을 구축, 도립대학-그리피스대학-산업체-연구소가 참여하는 국제 화상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전남 도립대]

전남도립대학교(총장 김왕복)는 지난 8일 호주 그리피스대학 대외협력부장 Jo Jun(조준 교수)를 초빙해 글로벌 캡스톤디자인 화상교육실을 구축, 도립대학-그리피스대학-산업체-연구소가 참여하는 국제 화상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화상세미나는 2015년 광주·전남 유일 최우수 LINC육성사업에 선정돼 활발한 사업(현장실습 집중형)을 추진하고 있는 전남도립대학교가 '글로벌이 답이다'라는 취지로 학생들이 국제무대 적응에 도움이 되고자 마련됐다.

이 날 정보통신과(천종훈 지도교수) 학생들과 그리피스 대학 드론 연구소, 국제화 사업을 추진 중인 가족회사가 참여하는 글로벌 화상 세미나에서는 호주-한국간 학생들이 화상세미나를 통해 드론사업의 활성화와 자율주행 자동차의 시스템 개선을 위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천종훈 교수는 "LINC사업이 추구하는 취업미스매칭 해소를 위해 글로벌 사업은 필수 과제"라며 "글로벌 화상교육실을 활용해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지수를 한층 끌어올리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호주-뉴질랜드-미국-파키스탄 등 선진기술 및 공정기술사업에도 국제 화상교육실을 활용해 시간과 공간에 제약 없이 세미나를 개최 할 수 있어 매우 효율적이며 많은 광주·전남 기업들이 선호하는 글로벌 사업의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