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태성 기자 =전남도립대학교(총장 김왕복)는 20일 본부 회의실에서 전라남도의 관광산업을 주도하는 전남관광(주)(대표 송영진)과 함께 산학협력 MOU를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협약에 따라 전남관광(주)은 학생들의 현장실습 및 교육 등을 지원하며, 특히 NCS직무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에 적극 협조해 우수인력 육성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대학은 최근 복합리조트 1차 후보지로 선정된 여수 경도리조트의 최종 후보지 유치를 위해서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호텔관광과 등 관련학과와의 NCS교육과정 직무협의체로서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채용약정형 취업과정을 도입하기로 했다.

협약식 이후 전남도립대 특성화사업 ‘취업주간 운영’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송영진 대표의 취업특강이 이어졌다.

송영진 대표는 특강에서 "전남도에서 운영하는 양 기관이 협력하여 전라남도 관광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는 서비스 향상과 관광전문 인력 양성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도립대는 2014년부터 5년간 실시되는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의 성공을 위해 대학 특성화를 위한 구조 개편, 산학 협력 네트워크 확대 강화, NCS 기반 직무교육 강화로 취업률 향상, 신산업 대비 창의적 인재 양성 등을 추진하고 있다.

전남관광(주)에서 운영 중인 경도리조트는 최근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복합리조트 개발 사업계획 공모에 호남지역으로 유일하게 후보지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