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문화재단 꿈의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개최

2015-12-09 14:16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재)군포문화재단이 오는 19일 군포시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제4회 꿈의 오케스트라 군포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꿈의 오케스트라’는 아동·청소년이 상호학습과 협력을 중심으로 하는 오케스트라 합주활동을 통해 자존감과 공동체적 인성을 갖춘 밝고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돕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도하는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이다.

재단은 지난 2012년부터 문화예술교육을 통한 청소년의 발전과 사회변화를 이루고자 4년째 꿈의 오케스트라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연주회에서 꿈의 오케스트라 군포는 베토벤 교향곡 제5번 ‘운명’, 오페라 <윌리엄 텔> 서곡 등의 클래식 명곡 등을 비롯, 뮤지컬 <레 미제라블> 모음곡,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모음곡 등 대중에 친숙한 음악을 오케스트라 선율로 들려줄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정기연주회는 재단 상주단체인 군포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의 협력을 통해 진행돼 청소년 단원들의 자존감을 높이는 동시에 연주 실력을 한단계 더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재단 관계자는 “꿈의 오케스트라 군포는 지역 청소년들에 대한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지역에 여러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주는 사업”이라며 “단원들이 열심히 연습하고 배운 결과물을 시민과 나누는 자리인 만큼 많은 시민들이 관람하고 격려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