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 릴레이 기업탐방

2015-12-08 16:49
대학과 기업의 상생방안 모색

울산지역의 기업체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대학과의 산학협력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TPT퍼시픽를 방문한 양순용 울산대 산학협력 부총장(오른쪽 네 번째)과 강기준 TPT퍼시픽 대표이사(오른쪽 다섯 번째)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울산대]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울산대(총장 오연천)는 울산지역의 기업체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며, 대학과의 산학협력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릴레이 기업탐방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달 13일 (유)SKC에보닉페록사이드코리아를 시작으로 (주)럭스코 등 지역전략산업분야별 대표적인 중소기업을 5곳을 선정하고 울산대 산학협력부총장을 중심으로 산학협력 핵심 실무진들이 직접 방문해 현장실습, 취업, 기술사업화 등 산학협력의 다양한 분야 증진을 도모했다.

8일 방문한 (주)TPT퍼시픽(대표이사 강기준)은 석유화학 공정의 증류장치를 설계·제작해 국내외로 판매하는 설비제작 전문 제조회사로 2013년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 채용연계형 장기현장실습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울산대 현장실습지원센터와 연계해 '장기현장실습'의 전기산업분야의 실습 모델을 공동 개발하고 있다.

양순용 산학협력부총장은 "릴레이 기업탐방은 대학의 산학협력 사업 추진을 위한 다양한 현장의 고견을 듣는 좋은 기회였다. 향후 산학협력 정책 수립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면서 "기업이 원하는 다양한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지역산업발전에 이바지하겠다"라고 말했다.

울산대는 산업도시를 배경으로 한 산업체 장기현장실습 등 전국 최고 수준의 산학협동교육을 통해 지역 최고의 산학협력 거점대학으로서의 역할과 더불어 전국 최고의 산·학·연 협력 체제를 갖춘 완전한 개방형 산학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