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 무역의 날…‘5000만불 수출의 탑’ 수상
2015-12-07 16:43
[사진=이경수 코스맥스 회장]
코스맥스는 창립 초기부터 수출 우선정책을 펼쳐와 로레알그룹의 랑콤·슈에무라·입생로랑 등과 록시땅· LVMH 등에 혁신적인 제품을 공급해왔다.
특히 2005년 세계 최초로 개발한 젤아이라이너를 비롯해 아이쉐도, 젤리 블러셔 등을 성공시키면서 그해 수출 1000만불을 달성했다.
이후 2011년 2000만불, 올해 5000만불 수출을 달성했다. 2014년 7월부터 2015년 6월까지 수출 실적도 6600만불로 전년대비 64%이상 성장했다.
수출 지역 역시 화장품 산업의 본고장이라 할 수 있는 일본, 미국, 프랑스 등으로 다변화하고 있다. 회사 측은 내년부터 유럽, 아세안 등의 신흥 시장에서도 수출 물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경수 코스맥스 회장은 “세계 시장 공략을 위해 20년간 지속적으로 연구한 결과 이번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고객니즈에 부합한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여 해외 시장 공략을 가속화 해 조만간 1억불 수출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스맥스의 3분기 누적 매출은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3976억 원, 영업이익 309억 원을 달성했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75.2%, 영업이익은 53.7% 증가한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