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안산의 책 후보 추천 받아
2015-12-07 15:40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 중앙도서관(관장 문양교)이 ‘책속의 상상! 안산의 책’이라는 슬로건으로 2016년도「한 도시 한 책 읽기」사업을 실시하고자 오는 12월 31일까지 ‘안산의 책’ 후보도서를 추천 받는다.
‘한 도시 한 책 읽기’는 전 시민이 한 권의 책을 함께 읽고 토론하며 소통함으로써 책 읽는 분위기 및 지역공동체를 조성을 위한 범 시민 독서운동이다.
1998년 시애틀 공공도서관 워싱턴 도서센터에서 ‘시애틀 온 시민이 같은 책을 읽는다면’이라는 슬로건으로 시작된 이 운동은 현재 영국, 호주 등 세계 여러나라에서 추진되고 있으며, 안산시는 2011년부터 ‘한 도서관 한 책 읽기’운동을 시작으로 하여 2015년부터는 ‘한 도시 한 책 읽기’로 확대하여 추진해 왔다.
‘안산의 책’ 추천은 아동, 청소년, 일반 총 3개의 부문으로 진행되며, 추천된 도서는 추후 선정위원회의 심사와 시민투표를 거쳐 부문별 각 1권씩 총 3권이 안산의 책으로 선정된다.
우리 이웃과 함께 읽고 나누고자 하는 책이 있다면 시민 누구나 추천 가능하며, 도서추천 기준은 ▲생각을 공유하고 나눌 수 있는 토론이 가능한 도서 ▲계층별 수준에 맞고 누구나 함께 읽을 수 있는 도서 ▲현존하는 작가의 책으로 국내도서 ▲현재 판매 중인 구하기 쉬운 도서이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