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초구 방배 제6구역에 1000여 가구 공동주택 설립

2015-12-04 14:02

▲방배 제6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위치도. 자료=서울시 제공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서울 서초구 방배동 818-14번지 일대에 1000여 가구의 공동주택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3일 제31차 건축위원회를 개최, 방배 제6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4일 밝혔다.

계획안에 따르면 방배 제6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은 지하3층, 지상21층으로 연면적 19만0851.81㎡, 건폐율 23.14%, 용적률 246.09%다. 가구수는 △59㎡형 365세대 △84㎡형 585세대 △100㎡형 62세대 △113㎡형 90세대 등으로 총 1102세대다.

방배 제6구역은 반경 1km 이내에 4호선 및 7호선이 접하고 있으며 시내로의 접근이 20분 이내에 가능한 편리한 교통여건을 갖추고 있다. 뒷벌 어린이공원 및 남부종합시장, 태평백화점 등 주민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생활여건이 양호한 지역이다.

각각의 단지는 어린이집, 경로당, 작은도서관 등 지역 주민과 함께 커뮤니티를 형성할 수 있도록 주민공동시설을 개방함으로써 열린 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주변 어린이공원과 연계해 단지 내 풍부한 녹지 및 수경공간 확보했으며 기존 도시의 보행동선이 단절되지 않도록 단지 내부 보행동선을 계획했다. 특히 사회복지시설과 어린이공원을 정비기반시설로 제공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중·소형주택을 선호하는 사회 현상에 대응하기 위해 단지 내 대부분의 세대를 중·소형으로 설계를 했다"고 말했다.

▲방배 제6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조감도. 자료=서울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