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장안평 자동차산업종합정보센터 조성' 도시관리계획안 조건부 가결
2015-11-19 17:30
서울 자동차산업의 중심지인 안평 일대는 현재 노후하고 영세한 지역 산업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서울시 도시재생전략계획에서 도시재생 활성화지역 선도모델(근린재생 중심시가지형)로 선정돼 활성화계획이 수립 중에 있다.
서울시는 2020년까지 장안평 일대(50만 2,600㎡)는 중고차 매매, 부품, 정비·튜닝과 재제조산업(중고부품 리사이클링 산업)의 중심지인 국내 최초·최대 규모의 '자동차산업복합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시는 해당 시설 조성을 위한 도시계획시설(공원) 결정안을 지난 18일 열린 제17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현 어린이공원의 임상을 고려, 건축계획 시 충분한 녹지공간 등을 조성하는 것으로 조건부 가결 했다.
해당부지에는 2016년 연말 준공을 목표로 시비 약 29억원을 투입된다. 자동차산업종합정보센터는 공공의 마중물사업 형태로 장안평 지역의 자동차관련산업 지원을 위한 수출상담, 튜닝·딜러교육, 산업인증 등의 기능과 시민체험(차량 자가정비 등) 기능을 도입한 3층 규모로 구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