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경인아라뱃길 「서해5도 수산물 복합문화센터」건립 착수
2015-12-04 07:45
워터웨이플러스,“서해5도 복합센터를 아라뱃길 랜드마크로 육성”포부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K-water(사장 최계운)와 워터웨이플러스(사장 김종해) 및 서해아라뱃길 정책추진단(단장 유권홍)는 3일 아라뱃길 시천교 남측 선착장(인천시 서구 시천동 소재) 인근에서「서해5도 수산물 복합문화센터 건립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 이학재의원, 안상수의원 등 인천지역 국회의원, 홍순만 인천시 경제부시장, 강범석 인천시 서구청장, 장경호 옹진수협 조합장, 최계운 K-water 사장 및 인천경실련 등 시민단체와 서해5도 주민이 참석하였다.
특히, 이날 현장 보고회에는 서해5도 어민과 어민 가족 13명이 천리 물길을 넘어 왔다.
한편, 그동안 서해5도 싱싱한 수산물을 실은 어선들은 수차례 아라뱃길을 통해 한강에 성공적으로 입항, 수도권 시민들에게 시식회 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그동안 K-water의 출자회사인 워터웨이플러스는 지난 4월30일 해양수산부의「서해5도 수산물 복합문화센터(“이하 서해5도 복합센터”)」 건립 사업에 옹진수협과 함께 공모하여 사업자로 최종 선정되었다.
특히 워터웨이플러스는 사업참여를 결정하면서 서해 5도 주민의 소득 증대와 아라뱃길 관광 활성화를 위해 그동안 정부 부처와 유관기관, 시민단체 등과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3일 건립을 위한 착수를 하게 되었다.
김종해 워터웨이플러스 사장은 “아라뱃길을 통해 수도권 주민에게는 서해5도의 신선한 수산물을 공급하고, 도서주민에게는 경제적 혜택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내년 9월 완공 될 서해5도 복합센터가 아라뱃길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혜자 서해아라뱃길 정책추진단(이하 정책추진단) 사무국장은 “정책추진단은 서해5도 복합센터의 공공성과 센터 운영을 통한 수익이 서해5도 어민 전체에게 공평하게 돌아가도록 이 사업을 시작할 때의 취지를 올곧게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워터웨이플러스는 아라뱃길 친수경관 시설 및 관광레저, 마리나를 비롯한 전국의 강 문화관 운영 활성화와 신개념의 친수공간 창조를 주요 임무로 하고 있는 기타공공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