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서 '산학협력 플러스의 날' 개최

2015-12-03 14:24
3D 프린터 활용 창업, 은퇴 후 생활설계 모델 등 전시

2일 울산대학교에서 열린 '2015 산학협력 플러스의 날' 참석 기관 대표자들이 산학협력 활성화를 다짐하고 있다. [사진제공=울산대]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울산대 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LINC)사업단은 2일 울산대 체육관에서 '2015 산학협력 플러스의 날(LINC PLUS DAY)'을 열고 산학협력으로 이뤄진 사업 성과물들을 공개했다고 3일 밝혔다.

행사에는 김복만 교육감과 박주철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장, 김상만 중소기업진흥공단 울산본부장, 심준석 한국무역협회장과 울산대 가족회사들이 참석했다.

이날 학문 간 융합과제인 캡스톤디자인 우수 사례 43점,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연계한 창업 우수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작 27점, LIKE-U 장기현장실습 우수 사례 10점, U-BRAOD 해외현장실습 우수 사례 10점, 교내 창업 아이디어 우수 사례 5점, 글로벌기술마케터 및 그린카인재양선센터 교육 기자재가 전시됐다.
 

울산대학교 그린카인재양성센터가 마련한 창의인재양성관에서 학생들이 하이브리드 및 가솔린 엔진 작동원리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울산대]


전시에서는 3D 프린터를 활용한 창업용 제품 개발, 인생 이모작시대 성공적인 은퇴 후 삶을 위한 생활설계 모델, 자전거 이용자들을 위한 코스 정보 어플리케이션, 한글 디자인 캠페인 브랜드, 모션 인식을 이용한 무선 조종 자동차 등이 관심을 끌었다.

또 특허출원 및 기술이전 상담도 이뤄졌으며, 사회적협동조합인 티치포울산(Teach For Ulsan)과 함께 '미국 투자와 사업개발의 실제와 가능성', '미국 바이오 산업의 트랜드와 스타트업' 주제 세미나도 열었다.

17개 초등학교 팀이 참가한 티치포울산(이사장 이상도) 주최 '방과후 페스티벌'에서는 삼정초등학교 사물놀이팀과 남산초등학교 댄스팀이 최고상인 울산대 총장상을, 남산초등학교 리코더팀과 동천초등학교 댄스팀이 교육감상을 각각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