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모범직업소개소 인증으로 일자리 활력 찾는다
2015-12-03 09:40
취약계층 취업지원 및 지역사회 희망 나누기에 기여한 10개 업소 인증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시민들의 안정적인 구직 환경 조성을 위해 취업지원 활동을 모범적으로 수행하는 직업소개소에 대한 인증사업을 도입하기로 했다.
인천시는 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모범직업소개소 인증서 및 현판 수여식을 개최하고, 공인노무사를 고용관련법 실무에 대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관내 직업소개소 대표와 관련 단체 및 군·구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인천지역에는 현재 426개의 직업소개소(무료 40개, 유료 386개)가 있으며, 상용직과 시간제 근로자 등에 매년 100만건 이상의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모범직업소개소 인증사업은 시가 시민들이 안심하고 구직활동을 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취업실적과 지역사회 공헌 등에 모범이 되는 업소를 「2015년 희망⁺ 취업알선업소」로 선정해 인증서와 현판을 수여하는 행사다. 이번에 인증 받은 모범직업소개소는 ㈜금정개발 등 총 10개 업소다.
홍순만 인천시 경제부시장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취업지원을 하는 직업소개소의 순기능을 널리 알리기 위해 모범직업소개소 인증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시민에게 일자리를 찾아주는 일은 공익적 업무인 만큼 직업소개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은 하시는 일에 대해 자긍심과 사회적 책임감을 가져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