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상담과 치유를 위한 Wee! 우리가 희망이다
2015-12-03 11:00
충남교육청, Wee 프로젝트 우수사례 발표 및 연수 가져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3일 천안상록리조트에서 학생의 심리적 안정과 치유에 밤낮을 가리지 않고 온 정성을 쏟고 있는 Wee 프로젝트 전문상담교사 및 전문인력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년을 마무리하는 연수회를 가졌다.
이번 연수회는 가슴의 울림이 있는 오카리나 공연을 시작으로 1부에서는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Wee 클래스 11교, Wee 프로젝트 영역별 유공자 27명에게 표창했다.
또 충남 Wee 프로젝트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문화 조성에 기여한 공이 큰 예산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태안군장애인복지관, 당진시보건소 김남성 사회복지사, 금산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박선우 센터장, 부여경찰서 강상민 경사에게 시상했다.
중학과정 Wee스쿨인 여해학교에서 근무하는 김숙희 전문상담교사는 “늘 상담으로 변화시켜야 한다는 부담감은 있지만, 상처받고 기댈 곳 없는 아이들이 환한 미소를 짓고 세상으로 나갈 때 보람과 긍지를 느낀다”고 말했다.
충남교육청은 위기학생을 신속하게 지원할 수 있는 효율적 서비스 체제와 지역사회 연계 협력 활동을 강화해 안심 안전의 학교문화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