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행자위, 인권 선진지역 방문

2015-12-03 08:55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2일 인권업무 실무부서인 전북도 자치행정국 관계자와 도민 인권보호와 인권행정의 선진사례 수집을 위해 광주시 인권평화협력관실과 국가인권위원회 광주인권사무소를 방문했다.

광주시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2009년 인권담당관실을 설치하고, 인권조사구제 업무를 위해 인권옴부즈맨을 운영하는 등 인권제도관련 우수지역으로 꼽히고 있다.
 

▲전북도의회 행자위소속 의원들이 광주시 인권평화협력관실과 국가인권위원회 광주인권사무소를 방문했다 [사진제공=전주시]


이날 광주시 인권평화협력관실에서는 인권옴부즈맨 제도 운영현황, 인권정책 및 인권위원회 운영현황에 대해, 국가인권인권위원회 광주인권사무소에서는 인권정책 및 시책, 인권침해 진정 및 권리구제 등에 대해 청취하고 전북지역 인권정책 접목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행정자치위원회 김연근 위원장은 “헌법에 보장된 기본적 인권의 부당한 침해나 차별로부터 구제할 수 있는 제도적 뒷받침이 강화되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전북도의 인권실태를 면밀하게 분석하고 선진사례를 접목, 도민이 참여하고 체감할 수 있는 인권정책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