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MAMA' 한정화 청장 "MAMA, 중소기업 제품 글로벌 시장 진출에 도움"

2015-12-02 11:55

[사진=CJ E&M]

(홍콩)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한정화 중소기업 청장이 2015 MAMA의 문화산업적 의의를 설명했다.

12월2일 홍콩 아시아월드 엑스포에서 진행되는 2015 MAMA 웰컴 미팅 기자간담회에서는 CJ E&M 신형관 부문장, 한정화 중소기업 청장, 아롱엘텍 김진국 대표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한정화 청장은 “MAMA는 한국의 우수한 중소기업 제품이 플랫폼을 통해 중화권 소비자들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현재 전 세계적으로 경제 환경이 어려워지면서 많은 기업들이 성장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중소기업과 대기업이 협력 해 새로운 시장을 여는 것도 중요하지만 문화교류를 통해 서로 제품을 교류하는 것도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더했다.

현재 2015 MAMA는 43개의 중소기업이 참여하는 프리위크(Pre-week) 프로그램 ‘2015 MAMA Nominees' Day & Night’을 처음으로 도입했다.

이에 한정화 청장은 “대중소기업 동반 해외진출을 상비 중이며 대기업들과 함께 참여 전 멘토링을 하고 있다. 뷰티, 패션, 아이디어, 생활용품, 문화 컨테츠 등 130여 개의 부문에서 참여 중이다. 200여 개까지 확대할 예정”이며 “창조센터에 많은 우수 제품을 발굴 중이다. 이런 제품들이 글로벌화 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이라고 자신했다.

또한 “(현재 중소기업 제품들은) 기술이나 품질, 디자인 면에서 괄목할 만한 발전 중이다. 그동안 중소기업들의 제품은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기회가 없었다. 이런 큰 행사가 발전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 즉 한류와 함께 중소기업 제품들도 프리미엄 계통으로 (중화권에) 인식될 수 있는 기회인 셈이다. 보다 만족스러운 한류 체험되도록 콘텐츠를 강화할 계획”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한편 올해 7회째를 맞은 2015 MAMA는 ‘The State of Techart (Tech+Art)’를 주제로 최첨단 기술들과 예술이 융합한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이며 또 한 번의 진화를 이룰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