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소래아트홀에 뮤지컬 스타들 총출동

2015-12-02 11:09
29일 송년 기획특집 갈라콘서트「뮤지컬 앤 더 넘버」’공연 개최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국내 최고의 뮤지컬 배우들이 출연하는 갈라콘서트「뮤지컬 앤 더 넘버(Musical and The Number)」가 오는 29일 오후 7시 30분 인천남동소래아트홀(구청장 장석현) 대공연장에서 화려한 공연을 펼친다.

「뮤지컬 앤 더 넘버」는 남동소래아트홀 송년특집 기획공연으로 ‘남경주’, ‘홍지민’, ‘이건명’, ‘박완’ 등 국내를 대표하는 뮤지컬 초특급 스타들이 출연하여 원숙한 무대 매너와 함께 아름다운 뮤지컬 넘버를 선사할 예정이다. 본 공연은 유명한 뮤지컬에서 사용되는 극 중 명곡들을 부르는 갈라콘서트이다.

뮤지컬 1세대를 대표하는 남경주는 관객들을 압도하는 카리스마와 내공 깊은 연기를 펼치고 있으며, 뮤지컬 ‘시카고’, ‘맘마미아’, ‘위키드’,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등 활발한 활동으로 뮤지컬계를 이끌고 있는 베테랑 배우다. 이번 공연에서는 ‘지킬 앤 하이드’의 ‘지금 이 순간’, ‘맨 오브 라만차’의 ‘The Impossible Dream’을 불러 관람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홍지민은 TV와 뮤지컬을 오가며 개성있는 연기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사랑받고 있다. 최근에는 MBC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에 출연 두 차례 가왕으로 선정되어 가창력을 입증하였다. 이번 공연에서는 ‘복면가왕’에서 부른 ‘말하는대로’와 ‘드림걸즈’의 ‘One night only’, ‘맘마미아’의 ‘댄싱퀸’을 열창할 것이다.

감미로운 음색과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이건명은 뮤지컬 ‘시카고’, ‘로미오 앤 줄리엣’, ‘아이다’ 등 여러 작품에 출연하고 있는 실력파 배우이다. 이건명 또한 MBC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에 출연하여 훌륭한 가창력으로 관람객들을 사로잡았다. 이번 공연에서 ‘뮤지컬 그날들’의 ‘사랑했지만’, ‘노트르담 드 파리’의 ‘대성당들의 시대’를 선보인다.

박완은 중저음의 깊은 목소리와 섬세한 표현력으로 뮤지컬과 팝페라 가수를 오가며 활동하고 있으며, 뮤지컬 ‘겨울연가’에 출연하여 일본에서 팝페라 한류 스타로서 자리잡고 있는 배우다. 이번에는 ‘Les Miserables’의 ‘Stars’, ‘오페라유령’의 ‘The Music Of The Night’ 등을 들려준다.

이번 공연을 통하여 관람객들은 유명한 뮤지컬 배우의 가창력 있는 음색과 더불어 아름다운 뮤지컬 명곡들을 관람하고, 뮤지컬 스토리의 흐름과 극 중 인물의 감정을 전달받을 수 있다.

특히, 본 공연은 국내 최고의 엘리트 연주자들이 모인 ‘소리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하여 공연의 풍성함을 더할 예정으로, 관람객은 한 자리에서 다양한 뮤지컬 곡들과 오케스트라의 생생한 선율을 감상할 수 있다.

「뮤지컬 앤 더 넘버」포스터[1]


관람료는 R석 3만원, S석 2만원이며, 만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공연 티켓은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하면 된다. 또한 유료회원 40%, 3인 이상 30%, 남동구민 20%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남동소래아트홀 홈페이지(http://www.namdongarts.kr/) 참조.

공연 문의 : 인천 남동구 문화체육과 예술회관운영팀 (032-453-5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