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농기원, 인삼 논 직파재배 적정방법 찾는다
2015-12-01 17:29
- 5년간 국비 4억 투입…병 방제기술·종자관리 기술 등 연구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농업기술원 인삼약초연구소는 도내 논 직파재배 확산 추세에 발맞춰 올해부터 5년간 인삼 직파재배 기술 개발에 나섰다.
지역특화기술개발과제로 국비 4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연구는 ▲적정 파종 방법 및 병 방제 기술 ▲종자 발아율 향상 등 종자관리 기술 ▲해가림 시설 구조개선 ▲기능성 인삼 생산기술 확립 등 논 직파재배 종합기술 확립을 목적으로 추진된다.
인삼의 논 직파재배는 초작지 부족에 따른 재배면적 감소와 이동경작에 대응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연작회피 기간도 3~5년 이면 가능해 밭 재배의 연작회피기간 10~15년에 비해 유리한 농법이다.
이 때문에 도내에서 논 직파재배가 처음 시작된 금산 지역은 논 직파재배 면적이 전체의 70%를 차지하고 있으며, 논산, 공주, 부여 등지로도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이에 도 농업기술원 인삼약초연구소는 이번 연구를 통해 인삼을 논 직파재배하고 있는 농가현장의 애로사항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