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지역에서 활동하는 23만여 명의 자원봉사자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기 위한 행사가 30일 성남시청에서 열린다.

성남시(시장 이재명)와 성남시자원봉사센터는 이날 오후 3시 시청 온누리에서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올 한 해 동안 지역사회 각 분야에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 온 자원봉사자 단체와 개인 등 51명(곳)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된다.

꼬마손봉사단, 전국보일러설비협회 성남시지부 등 자원봉사 프로그램 경진대회 수상단체 12곳과 모범·우수 자원봉사자 39명이 성남시장·성남시의회의장 표창을 받는다.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격려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또 신수지 아나운서의 사회로 가수 주현미, 진해성 초청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시는 지난 2005년부터 매년 UN이 제정한 ‘세계 자원봉사자의 날(12.5)’ 기념행사를 열어 자원봉사 활동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촉진하고, 자원봉사자의 사기를 북돋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