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인천시 물류발전대상 수상자 선정
2015-11-29 17:42
2개 부문에서 2개 기업과 개인·단체 1명 선정, 12.18. 물류인의 밤 행사에서 시상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지역 물류산업 발전에 공헌한 기업, 개인 및 단체 등에 수여되는 ‘인천시 물류발전대상’ 올해 수상자가 선정됐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지난 24일 인천시 물류발전대상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제10회 인천시 물류발전대상’ 수상자로 「기업부문」본상에 와이엘물류(주), 특별상에 현대상선(주), 「개인 및 단체부문」본상에는 이상용 (사)인천복합운송협회 회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기업부문」본상 수상자로 선정된 와이엘물류(주)(대표 양창훈)는 2003년 설립된 복합물류기업이다.
적극적인 영업활동으로 일본발 LCL 화물과 국내 타 지역 화물을 인천으로 유치하고, 인천항만공사-한국생산성본부가 공동주관하는 산업혁신 3.0 참여기업으로 참여해 생산성경영체제(PMS) 인증을 획득하는 한편,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 양성과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적극 펼치는 등 인천 물류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130여 척의 최첨단 선박을 보유하고 IT시스템과 숙련된 전문인력을 바탕으로 전 세계를 누비며 최고의 수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신사업 진출 및 국가전략물자 수송, 인천항-북미 직기항 컨테이너 서비스 등을 통해 해운업계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자랑하고 있다.
「개인 및 단체부문」본상 수상자로 선정된 이상용 (사)인천복합운송협회 회장은 지역 내 영세한 물류기업을 구성원으로 복한운송협회를 설립해 물류산업의 집재화를 이루는 한편, 공설CFS(화물작업장) 위탁운영으로 수도권 기업화물 인천항 유치 등 물동량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인천시 물류연구회 고문과 대학교 겸임교수로 활동하면서 학술 연구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지역 내 물류인력 양성을 통해 인천지역 물류 플랫폼 형성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인천시 물류발전대상 조례」에 근거해 2005년부터 기업부문과 개인 및 단체부문으로 나누어 각각 본상과 특별상을 선정·시상하고 있다.
물류발전대상 수상자에게는 인천시장 상패가 수여되며, 시상식은 오는 12월 18일 개최되는 물류인의 밤 행사에서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