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촌중, 임실군청·군의회 견학

2015-11-29 17:10
자유학기제 시범운영 일환 학생·교사 35명 방문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임실 관촌중학교 1학년 학생 및 교사 35명이 민주주의와 민주정치에 대한 학습과 지방자치 행정업무 수행의 이해를 돕기 위해 지난 27일 임실군청과 임실군의회를 견학했다.

이날 자유학기제 수업의 일환으로 방문에 나선 학생들은 군청 각 실과를 견학하고 군의회 정례회 본회의를 참관했으며, 송기항 부군수와의 대화에서 공직생활과 관련한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임실 관촌중학교 학생들이 임실군청과 군의회를 견학하고 있다 [사진제공=임실군]


송기항 부군수는 “오늘 견학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민주정치와 공직사회를 이해하고 직업에 관한 폭넓은 시야를 가질 수 있는 뜻 깊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많은 경험을 통해 꿈을 발견하고 실현되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군은 내년부터 전면 시행되는 중학생 자유학기제 교육정책에 따라 관내 중학생들에게 진로탐색에 필요한 다각적인 기회를 제공키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내년부터 전면 시행되는 자유학기제는 입시경쟁에서 벗어나 학생들의 꿈과 끼를 발견하고 진로탐색을 위해 중학교 1학년 1·2학기와 2학년 1학기 중 한 학기를 선택해 진로 및 직업체험과 예술·체육 동아리 활동 등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관촌중학교는 올부터 1학년 2학기에 자유학기제 수업을 선택해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