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청 연말연시 음주운전 꼼짝 마!

2015-11-29 11:22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지방경찰청(청장 김종양)이 각종 모임 등으로 술자리가 잦은 연말연시를 맞아 내달 1일부터 내년 1. 31일까지 두달간 '연말연시 음주운전 특별단속'에 들어간다.

이번 특별단속은 차량 통행이 많은 도내 주요 교차로를 비롯, 유흥가·행락지 주변 등 음주운전 가능성이 높은 지역에서 실시되며, 음주운전 단속 효과를 높이기 위해 2∼30분 단위로 장소를 이동해 실시하는 스팟 위주로 진행된다.

또  매주 금요일 오후 9시∼11시에는 도내 전역에서 가용경력을 총 동원 일제 단속도 병행 할 방침이다.

한편 경기청 관계자는 “음주운전자가 명심해야 할 것은 경찰의 이동식 스팟 단속으로 과거처럼 특정 지역·시간대만 피하면 단속을 피할 수 있다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면서 “음주운전은 본인뿐 아니라 선량한 이웃의 생명을 앗아가는 범죄인 만큼 절대로 음주운전을 해선 안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