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코스모스 이긴 캣츠걸, 차지연 일 수 밖에 없는 이유는? 무대 습관보니…
2015-11-29 09:23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복면가왕' 소녀의 순정 코스모스를 이긴 '여전사 캣츠걸'이 뮤지컬 배우 차지연인 이유를 담은 글이 화제다.
블로거 블랙뮤젤은 '복면가왕 캣츠걸 정체? 차지연 숨길 수 없는 증거들과 결혼 소식'이라는 제목으로 자신이 의견이 담긴 글을 올렸다.
가장 먼저 차지연의 마이크 잡는 습관을 증거로 들었다. 캣츠걸은 마이크를 대부분 오른손으로 잡지만, 종종 왼손으로 넘겨잡는다. 특히 캣츠걸이 중지 약지 새끼손가락을 동시에 폈다가 접고 박자를 맞추는 동작이 가장 결정적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캣츠걸은 무대 위에서도 큰 키를 자랑해 판정단을 놀라게 했다. 실제로 차지연 역시 172㎝로 큰 키를 자랑하며, 키를 숨기기 위해 일부러 높은 굽을 신고 등장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손가락보다 마이크와 고개 등 몸으로 박자를 맞추는 모습 또한 차지연과 유사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5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 캣츠걸은 코스모스 거미를 이기고 새 가왕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