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멀린사 '레고랜드 코리아' 사업 정상추진 지원 합의
2015-11-26 22:20
'레고랜드 코리아', 영국 멀린 정상추진 의지… 사업 추진 청신호!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강원도는 영국의 멀린사와 ‘레고랜드 코리아 테마파크’의 목표시기 내 개장을 위한 사업 정상화 추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26일 강원도를 찾은 영국의 멀린 엔터테인먼트 그룹 닉바니 대표이사와 존 야곱슨 개발총괄 사장은 중도 레고랜드 부지에 대한 문화재 발굴 및 진입교량 건설 등 ‘레고랜드 코리아’ 조성공사 현장을 돌아보고 테마파크 개장목표 달성을 위한 강원도와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이날 자리에는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맹성규 경제부지사, 닉바니 멀린사 회장, 존 야곱슨 사장 등이 참석해 레고랜드 코리아 조성 관련 당사자 간 당면 현안에 대한 합의를 진행했다.
이번 합의로 문화재발굴 등으로 다소 지연되었던 모든 공사일정을 본격적으로 진행해 ‘레고랜드 코리아’ 테마파크를 일정에 맞춰 성공적으로 개장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내 보임으로써 앞으로 레고랜드 조성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강원도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레고랜드 코리아 조성사업은 영국 멀린사가 1000억원을 직접 투자하고 강원도가 5011억원의 비용을 투자해 춘천시 중도 129만㎡에 호텔, 아울렛, 쇼핑몰, 스파, 테마빌리지 등이 레고랜드 테마파크와 함께 조성되는 강원도 중점사업으로 2017년 3월 개장을 목표로 영국 레고랜드(60만㎡)보다 두 배가 넘는 세계 최대 규모로 추진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