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인중개사협회 신임 회장에 황기현씨

2015-11-26 13:24

황기현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신임회장


아주경제 강영관 기자 =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제11대 신임 회장에 황기현 경기북부지부장이 선출됐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지난 25일 전국 160개 투표소에서 회장 선출을 위한 선거를 치러, 황기현 후보가 총 투표수 2만1286표 중 7785표(36.6%)를 얻어 새 회장에 당선됐다고 26일 밝혔다.

황기현 신임 회장은 대구한의대학교 풍수지리학과를 졸업했으며, 파주시 도시계획심의위원과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경기북부지부장을 맡고 있다.

황 회장은 내년 1월15일부터 3년간 8만9000여명의 공인중개사를 대표해 협회의 공제·교육사업, 부동산 정책연구, 정보망 사업, 홍보와 대 회원 서비스, 국제협력 등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전국 단위 투표소에서 직선제로 치러진 이번 선거에는 3명의 후보가 출마했다. 협회는 직선제의 의미를 살리기 위해 지난 7일 합동토론회에 이어 서울·부산·광주 등 전국 6개 권역별로 합동연설회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