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인중개사협회-다방, 거래시장 활성화 MOU 체결

2022-12-05 16:38
공정·투명 거래문화 구축이 목표

이종혁 한국공인중개사협회 회장(가운데)과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의 유형석(왼쪽)·한유순 공동대표가 5일 '부동산 거래 시장 활성화 및 부동산 중개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공인중개사협회]

한국공인중개사협회(이하 협회)와 부동산 플랫폼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가 부동산 거래 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협회는 5일 서울 관악구에 있는 협회 중앙회관에서 스테이션3와 '부동산 거래 시장 활성화 및 부동산 중개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협회 소속 공인중개사와 다방 간 협력 체계를 더욱 견고히 해 부동산 시장 내 공정하고 투명한 거래문화를 만들기 위해 추진됐다. 

두 기관은 △'한방' 서비스 관련 기술 자문 등 상호간 협력체계 강화 △협업 활성화 및 홍보마케팅 지원 △부동산 시장 및 프롭테크 관련 정보 교류 등을 통해 공인중개사와 프롭테크 기업 간 상생을 이뤄나갈 계획이다. 한방은 협회에서 만든 부동산 거래정보망 플랫폼이다.  

협회 관계자는 "부동산 중개시장에서 전문성을 가진 공인중개사와 기술력 있는 프롭테크 기업은 공생 관계"라며 "소비자를 위한 안전한 거래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다방과 상생 논의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업무 협약식에는 이종혁 협회장과 스테이션3의 한유순·유형석 공동대표 등 두 기관 주요 임원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