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라디오스타 입담배틀 홍윤화“김민기멱살”, 박준면“홍대입걸레”, 황미영“대학로보안관”
2015-11-26 10:36
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라디오스타 입담배틀 홍윤화“김민기멱살”, 박준면“홍대입걸레”, 황미영“대학로보안관”…라디오스타 입담배틀 홍윤화“김민기멱살”, 박준면“홍대입걸레”, 황미영“대학로보안관”
25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나르샤, 박준면, 황미영, 홍윤화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홍윤화는 다이어트를 위해 산 사과 2개, 닭가슴살 6캔, 두부 4모를 한 끼에 다 먹은 이야기, 사우나 세신사가 자신의 몸을 보고 찬송가를 부르며 "일복이 터졌다"고 말한 에피소드, 먹성 좋은 개그우먼 이국주와 음식 성향이 달라 '배틀'을 할 필요 없다는 이야기 등으로 웃음을 안겼다.
개성 강한 연기자 박준면도 '복면가왕' 출연 당시 홍윤화로 오해를 받았었다며 "신봉선이 저를 홍윤화로 짐작하더라. 그 날 '내가 홍윤화보다도 못하다니 열심히 해야겠구나'라고 느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임성한의 드라마에 단번에 캐스팅됐던 일화에 대해 "허세가 있어서 TV출연을 하지 말아야겠다고 다짐하고 술을 마시고 오디션장에 갔다"며 "얼굴도 붓고 심드렁하게 대답했는데 딱 그 캐릭터라는 소리를 들어서 출연하게 됐다"고 비화를 밝혔다.
배우 황미영은 "남자를 만난 적이 한 번도 없다"며 '모태솔로'인 사실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황미영은 "내가 문제가 좀 있다. 술을 먹으면 정신력으로 계속 버티는데, 그래서 남자와 단 둘이 술을 먹어도 걔를 집까지 바래다준다. 그래서 선배들은 나를 대학로 보안관이라고 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나 황미영은 "김우빈이 영화 '스물' 뒷풀이 파티에서 먼저 다가 와 말을 걸어줬다"며 김우빈과 즉석으로 전화를 연결했고, 전화를 받자 촬영장이 술렁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