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링거인겔하임 "전직원 행복 1만보로 영아 생명 구해요"

2015-11-30 09:44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의 '행복 1만보' 프로젝트에 참여한 임직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한국베링거인겔하임 제공]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최근 전 직원이 참여한 '행복 1만보' 프로젝트로 모은 1000만원을 영아의 생명을 지키는 데 기부했다고 30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행복 1만보는 올해 '행복하고 건강한 기업문화'를 선포한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의 지원으로 꾸려진 사내 임직원 모임 '해피빈팀'이 기획한 즐거운 나눔 활동이다.

참가자들은 스마트밴드와 스마트폰을 이용해 하루 걸음 수를 기록했다. 그 결과 일주일만에 전 직원 1만보을 완수해 1000만원의 적립 목표액을 달성했다. 모든 직원의 일주일간 걸음수는 총 1063만7734걸음으로 집계됐다.

해피빈팀장인 정시내 과장은 "살면서 이렇게 열심히 걸어본 적이 없다"면서 "직원의 직접적인 행동이 어려운 이웃에게 직접 전해져 더 큰 나눔의 기쁨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