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온라인 소통 분야 ‘7관왕 수상’

2015-11-25 14:48
제8회 대한민국 인터넷소통대상 ‘공공행정 소통 대상’ 등 전국 최고 평가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경남도가 제8회 대한민국 인터넷소통대상에서 '공공행정 소통 대상'을 수상하며 올해 총 7개 분야 대상을 받아 전국 최고 소통기관으로 인정받았다.

경남도는 이번 제8회 대한민국 인터넷소통대상 등 올 한 해 동안 온라인 소통분야 5개 대회에서 7관왕을 차지했으며, 도에서 운영하는 인터넷방송·뉴스·블로그·트위터·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유튜브 등 총 9종의 온라인 홍보매체를 통해 도민과의 소통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결과 이 같은 성적을 얻었다고 밝혔다.

경남도 이학석 공보관이 대한민국 인터넷소통대상 ‘공공행정 소통 대상’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남도]


경남도가 25일 수상한 제8회 대한민국 인터넷소통대상은 한국인터넷소통협회(박영락 회장)가 주관하고 미래창조과학부가 후원하여 고객과의 원활한 소통에 탁월한 성과를 낸 공공기관이나 기업에 주는 상이다.

참가 규모는 기업 1200여개와 공공기관 650여개로 국내 최대 규모이며, 주관기관인 한국인터넷소통협회에서 85개 평가지표를 구성하여 리서치 전문기관에 의뢰, 7200여명의 고객 패널이 조사에 참여하여 선정했다

이에 앞서 경남도는 지난 20일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최한 ‘제12회 웹어워드 코리아’와 ‘제6회 인터넷에코어워드’에서도 3년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도가 온라인 소통 분야에 많은 공을 들이는 이유는 온라인이 정책 홍보기능에서 도민 의견을 직접 수렴하는 쌍방향 소통 창구로 자리 잡아가고 있으며, 또 갈수록 이용자가 늘어나기 때문이다

지난해 통계기준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경우 인터넷 이용자 10명 중 6명(60.7%)이 SNS를 이용할 정도로 소통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

이학석 경남도 공보관은 “올해 7관왕을 수상하게 된 것은 경남도가 운영하는 미디어 채널에 적극 참여해주신 도민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도민과 도정을 서로 연결하는 소통의 장을 넓혀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