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책] 홍익희의 유대인 경제사3: 동방무역과 금융업

2015-11-25 08:42
홍익희 지음 | 한스미디어 펴냄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세계 각국의 금융과 유통 등 서비스산업의 중심에는 언제나 유대인들이 있다. 그들의 영향력은 강력하며 이제 더이상 지나칠 수 없는 거대한 존재가 되었다.

'홍익희의 유대인 경제사'는 오늘날 세계의 부와 권력을 거머쥔 유대인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총 10권의 완전판 시리즈로, 비단 오늘날의 유대인뿐 아니라 역사 속 유대인의 궤적도 함께 추적했다. 유대인의 경제사를 입체적으로 보여주고, 이를 통해 우리에게 닥친 경제위기 극복의 해법과 미래의 성장동력을 어디에서 찾을 것인지 해답을 제시한다.

3권 '동방무역과 금융업'편에서는 중세 유대인의 활약상과 그들의 고난의 역사를 함께 다루었다. 특히 이베리아 반도에서의 유대인의 영화(榮華)와 그 뒤 그들이 어떻게 동방무역과 금융업을 주도하게 되었는지를 추적했다. 세계사에서 중세라 함은 5세기 서로마 제국 멸망 이후부터 15세기 말 신대륙 발견까지의 잃어버린 천년을 의미한다. 382쪽 | 1만62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