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걸어서 10분 작은도서관 '인도래' 개관
2015-11-24 17:24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24일 최초의 공립 작은도서관인 ‘인도래’ 개관식을 개최했다.
시가 걸어서 10분이내 도서관 도시 구현을 위해 공공도서관을 확충하고 있는 가운데, 인도래 작은도서관은 팔달구 장다리로 258(인계동)에 연면적 223.16㎡, 지상2층 규모로 건립됐다. 1층(188.64㎡)은 자료실 유아열람실 멀티미디어실 수유실 등이 있으며, 2층(34.52㎡)은 휴게공간 옥상정원을 갖췄다.
인도래 도서관은 민관협력으로 추진됐는데,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사)작은도서관을만드는사람들에서 주관한 ‘2015 작은도서관 조성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KB국민은행이 3억원을 후원하고 시는 건립부지와 건축비 3억원을 투입했다.
염태영 시장은 “인도래 도서관은 민관이 협력 만들어진 시 최초의 공립 작은도서관으로 구 도심의 주택가 및 상가가 밀집한 지역에 자리 잡았다"며 "주민생활과 밀접한 곳에서 독서와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지역문화휴게공간 거점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